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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리뷰 감상 그리고 쿠키

by 영화지기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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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리뷰 감상 그리고 쿠키

형용할 수 없는 매력의 "채드윅 보스만".

2020년 8월, 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참 안타까웠습니다.

앞날이 창창하던 멋진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는게 참 안타까웠고,

한편으로는 막 좋아지고 있던 블랙 팬서는 어떻게 될 지도 궁금했었습니다.

아마...안나오겠지?

게다가 더 이상의 블랙 팬서는 없다는 이런 뉴스를 보기도 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블랙 팬서 후속편인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한다구?

채드윅 보스만이 생각날 것 같아서 안보기로 했지만...그래도 궁금해져서 결제를 했습니다.

 

채드윅 영원하라, 와칸다 포에버!

 

와칸다 포에버

 

<어벤저스 어셈블> 처럼. 무언가 복잡한 감정을 들게 하는 외침.

와칸다 포에버.

 

채드웍 보스만을 생각하며, 티찰라를 생각하며.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를 리뷰해봅니다.

 

와칸다 포에버 : 감독과 출연진

감독은 이전의 블랙팬서를 감독했던 <라이언 쿠글러>가 다시 담당했습니다.

 

당연히 <채드윅 보스만>, 티찰라는 안나옵니다.

전편에 나왔던 슈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 오코예 역의 <다나이 구리라>, 음바쿠 역의 <윈스턴 듀크>,

그리고 에릭 킬몽거 역의 <마이클 B.조던>도 나옵니다.

왕비역 라몬다 역에는 <안젤라 바셋>이 나옵니다.

 

그리고 새로운 얼굴 <도미니크 손>.

그녀는 말도많고 소문도 많았던 리리 윌리암스, 즉 <아이언 하트>를 연기합니다.

 

티찰라의 빈자리는 2대 블랙 팬서 <슈리>가 대체하고,

토니 스타크의 빈자리는 2대 아이언맨인 "아이언 하트" <리리 윌리암스>가 대체 하려나봅니다.

음...과연 두 히어로의 자리를 어린 여자 두명이 대체할 수 있을까?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 본격적인 감상 및 리뷰

영화라 좋다 나쁘다고 단정짓는 것은 참 애매한 일입니다.

기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죠.

재미는 있다. 그러나 좋은 영화는 아니다. 이런 판단을 할 수도 있구요.

재미가 있으니 좋은 영화다. 이렇게 판단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좋다 나쁘다고 단정짓는건 참 어리석은 일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는 것이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평가한 이유가 합당하다면, 그 의견을 듣고 또다른 생각할 거리가 생기거든요.

그런면에서 저도 제 의견을 말해보겠습니다.

 

영화의 장면 장면은 마음에 든다.

그러나 허술하고 아쉽다.

명작에 반열에 올릴 순 없겠다.

 

이것이 제 의견입니다.

이유를 말해보겠습니다.

 

마블에서 계속되는 PC주의

PC주의라고 아시지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이라고 하죠.

이런 성향이 페미니즘과 함께 미국을 휩쓸었구요, 그리고 그것이 영화판에도 불었습니다.

그리고 마블 영화에도 퍼졌습니다.

 

 

 

정치적 올바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정치적 올바름(政治的 - , 영어: political correctness, PC)은 말의 표현이나 용어의 사용에서, 인종·민족·언어·종교·성차별 등의 편견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자는 주

ko.wikipedia.org

 

정치적으로, 문화적으로 그런거라면 취향과 성향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느정도 비현실적인 영역, 성향이 정해져 있는 영역까지 침범했습니다.

 

왜 백인공주만 있느냐? 인어공주도 백설공주도 흑인이 하자.

팅커벨은 왜 백인이냐? 흑인이 연기하자.

 

찬성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다양성"이라고는 하죠.

 

하지만 "백설공주"의 서사는 "하얀"피부의 공주입니다.

이걸 흑인이 연기하면서 "하얀"공주라고 하면 이상하잖아.

 

저는 흑인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아랍인을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이건 인종차별의 문제가 아닙니다.

 

백인 문화권에서 만들어진 전래동화면 당연히 백인이 주인공이고,

흑인 문화권에서 만들어진 전래동화면 당연히 백인이 주인공이잖아요.

흥부놀부 영화만들면서 다양성 어쩌고 하면서 형은 백인 동생은 흑인이 연기하면 이건 코미디잖아.

 

저는 이런 억지스러운 모습이 몰입과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습이 와칸다 포에버에서 많이 느껴졌습니다.

 

소녀와 여성들의 억지

리리 윌리암스, 새로운 아이언맨의 후계자 <아이언 하트>

마블 코믹스의 스토리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관심이 있는지라 여기저기서 주워들어 리리 윌리암스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었습니다.

19세의 천재소녀. 

...근데 영화를 보고나니 너무 억지스럽다.

 

아무리 천재지만 토니 스타크처럼 대기업의 장비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닌 중산층의 소녀가 수트를 만드는 기술을 가질 수 있다구?

그리고 처음 나간 전투에서 사람들에게 리펄서건을 막 쏴댈 수 있다구?

영화인것은 압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사실적인 것들을 억지로 심어두면서, 저렇게나 중요한 <아이언 하트>의 서사는 엉망인걸까?

군대갔다온 분들에게 물어봅시다.

아무리 군대에서 총 쏘는걸 배웠다고 해도, 갑자기 전쟁나가서 적군을 막 쏴 죽일 수 있겠습니까?

죽이고 나서 가슴이 떨리고 후들거리진 않을까요?

 

훈련한번 안받아본 평범한 소녀가, 

두 부족의 죽고 죽이는 전쟁에 얼떨결에 참가해서,

두려움 하나 없이 탑클래스의 전투력을 뽐내며 적군을 죽여댑니까?(죽인건 아니지만)

 

페미니즘 분위기가 또 많이 느껴집니다.

스토리상 큰 무리는 없는 설정이기에 <슈리>에 대해서는 납득이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리같은 소녀가 블랙팬서라는 와칸다의 대표가 되고,

<라몬다>가 여왕이 되고,

19세 소녀가 <아이언 하트>가 되고...

 

아무리 흑인 배경의 스토리이지만, 어째 높은사람들은 다 흑인 여자냐.

억지로 끼워넣은것 같은 여성높이기 같아서 몰입도가 좀 떨어집니다.

 

와칸다 포에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는 몰입을 방해합니다.

몰입도가 떨어지면 영화의 재미는 줄어들지요.

하지만 저는 남들이 재미없어하는 영화도 재미있게 보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재밌는 부분은 온전하게 재밌어 하면 되거든요.

흙묻은 빵에서 흙만 털어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처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왜냐면 비주얼이 멋있잖아.

스토리랑 설정 별로인 영화 한두번 봅니까?

특수효과라던지 몸으로 부딪치는 전투씬이라던지,

말로만 들었던 아이언 하트의 멋진 전투장면과,

여성스러운 비주얼의 날씬한 블랙팬서 수트도 멋집니다.

오코에는 여전히 매력이 있고 박력이 있구요,

오랜만에 본 킬몽거도 반가왔습니다.

저처럼 쓸데없는 생각 안하면 "재미있습니다"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쿠키영상

이 글을 보는분이 제글만 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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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는 분이 있다면...쿠키영상은 1개 있습니다.

치사하게 엔딩 크레딧 다 봐야지 나옵니다.

지금 말하면 재미 없으니 엔딩 크레딧 다 지나가고 직접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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