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아자동차 첫 대형 전기차 SUV EV9 실내 폴딩사진 주행거리 자율주행 보조금 출시
기아자동차는 바로어제 (2023년 3월 28일) V9 월드 프리미어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어서
첫 대형 전기차 SUV인 ‘EV9’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서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EV9에 대한 여러 궁금증들을 알려드립니다.
외관
전기차 SUV - EV9 외관은 컨셉트카와 많은 부분이 유사합니다.
전면의 빈 부분은 사용자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라이팅 그릴을 사용했습니
전면부 라이트에는 <디지털 패턴 라이트닝 그릴>이 적용되었습니다.
큰 차이가 나는것은 아니지만, 내 마음대로 라이트의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인데요
아래사친을 참고해 보십시오
위 영상에서 차이를 찾으셨나요?
헤드라이트의 모양을 바꾸는 기능입니다.
별건 아니지만, 운전자의 개성으로 조금이나마 반영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계속해서 전기 SUV EV9 전면과 측면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이 많으니 천천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EV9의 콘셉트 디자인에서는 앞/뒷문이 함께 열리는 디자인이었는데요
실제 양산차량에서는 아래와 같이 일반적인 도어형태로 결정되었습니다.
뭐 이게 실용적이긴 하겠지만, 약간 아쉬운감도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돌아가는 좌석(스위블 시트)
전기차 SUV - EV9의 옵션인 스위블 시트를 적용하면, 승합차량처럼 마주보는 배치로 바꿀 수 있습니다.
180도 회전 가능합니다.
폴딩시트
다른 SUV 차량들처럼 2열과 3열이 모두 접힙니다.
차박을 하거나, 짐을 실을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3열구성
EV9의 실내는 아래와 같이 3열로 구성됩니다.
6인승으로 보이지만 7인승 옵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원
모델은 EV9 에어, 어스, GT 로 나뉘어지고
사진에서는 6인용으로만 보여졌으나, 실제로는 6인, 7인모델이 있다고 합니다.
EV9의 크기는 전장 501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00mm 입니다.
펠리세이드와 비교해보면
전고가 40mm가량 더 높구요
휠베이스는 200mm 더 깁니다
주행거리
기아의 첫 전기 SUV - EV9의 장점은 배터리!
한번 충전으로 무려 500km !
또한 350kW충전기를 이용시, 25분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합니다.
EV9은 4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99.8kWh 배터리를 탑재합니다. ( EV9 2WD, 4WD, GT-line 동일)
19/20/21인치 공력 휠, 전면 범퍼 에어커튼, 3D 언더커버를 적용해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도록 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 및 보조금
실제 사전계약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델은 EV9 에어, 어스, GT 로 나뉘어지고
가격은 7800만원~9000만원 수준입니다.
2023년 정부 보조금은 작년에 비해 조금 줄었는데요
차량가격의 범위는 5700만원까지, 최대 보조금은 680만원까지 입니다.
차량가격이 5700만원~8500만원이라면 보조금 50%,
8500만원 초과한다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EV9의 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겠네요.
또한 지자체 보조금은 1,830만원까지입니다.
이건 지자체에 따라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알아보셔야 되겟네요.
서울경우를 예를 들면
5700만원 미만이라면 최대 860만원(국비 680, 시비180)
5700만원~8500만원 이라면 이 금액의 50%가 되는 겁니다.
보조금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율주행
기아 EV9의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Highway Driving Pilot System • HDP)이며
조건부 레벨 3 을 달성했습니다.
레벨 3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최고 80km의 속도로 자동으로 주행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또한 EV9에 적용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 ADAS)은
총 15개의 센서를 이용해서 주변차량의 돌발상황과 도로 상황에 0.001초 안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자동주차
EV9 전용의 스토어( 기아 커넥트 )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하면, 원격 주차와 출차, 주차 보조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치 시계의 워치 페이스처럼, 시동시 점등되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EV9은 1억원대의 수입 대형 전기 SUV와 경쟁하기 위한 차량입니다.
하지만 럭셔리 이미지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만큼
보조금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면 대형전기 SUV에서는 가히 적수가 없는 가격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참 궁금합니다.
이상 기아 전기 SUV EV9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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